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최근 총 300억 위안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성공적으로 설립했다. 이 펀드는 중국은행의 자회사인 BOC Securities가 주도하고 관리하며, 지방 정부 및 업계 리더와 협력해 여러 단계에 걸쳐 설립됐다. 이 펀드는 초기 소규모 투자에 시장 자원을 유도하고 장기적이며 하드한 기술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펀드는 인공지능, 양자 기술, 생명공학 등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요한 국가 과학 기술 혁신 영역 및 노드 도시들에 신속하게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과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의 전환 및 적용을 촉진하며, 과학기술 혁신의 산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의 결정은 과학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금융 시스템의 구축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 과학기술 프로젝트와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초기 및 장기 자본투자의 개선과 중소기업, 장기 투자, 하드 기술 투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은행은 이번 과학기술혁신펀드의 설립이 기술 기업의 전체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중국은행은 글로벌화와 종합적인 특성을 활용해 대형 국영 상업은행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산업 변혁을 위한 ‘상업 은행 + 투자 은행 + 국경 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 지능 + 비즈니스’의 전체 수명주기 금융 서비스를 통해 산업 발전과 새로운 생산력 육성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